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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준비 팁

미국대학원 합격률, 필수조건, 합격 가능성 높이기

(나우) 2020. 12. 22. 11:05

 

 

 

이번 첫 번째 포스트에는 미국 대학원 입학 필수 요건 그리고 그 입학 기회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나열해 보았다. 기본적인 지식이지만 한국에서 미국 대학원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모를 수 있는 내용이다.

 

미국 대학원 필수 합격 조건 3가지

크게 중요한 순으로 3가지가 있다: 연구활동, 학점, 과외활동.

 

 연구활동 (입학 기회 늘려주는 연구실 추천은 두 번째 포스팅에!) : (1) 논문 저자 중 한 명이 되어야 함

(2) or 작은 학회에서 논문 발표 (3) or 이력서에 정말 구체적으로 자신이 무엇을 contribute 했는지 써야 함 (엄청 좋은 교수 추천서를 받는 전제하에) 

학점: 적어도 3.6/4.0 GPA

동아리 활동 (1) Diversity 관련 동아리 활동에서 활발히 활동한다. 이거 정말 중요하다. 밑에 더 자세히 나열하겠다. (2) or 당신의 학과나 전공과 관련된 단체에서의 리더십 활동

 

합격 가능성 높이기

1.  Diversity 관련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해라. 내가 왜 중요하다고 계속 강조하는 걸까?

현재 그리고 앞으로도 대학원에서 diversity를 높이려는 학교와 정부의 움직임이 커질 것이다. Diversity란 여기서 무엇인가? People of color, 저소독층, 부모가 대학을 나오지 않은 1st gen 사람들, 여성들, LGBTQ+ 를 뜻한다. 만약 같은 원서/스펙을 가진 두 사람이 있으면, 교수들은 자신의 연구실 diversity를 높여주는 학생/diversity와 관련 관심이 많은 학생을 뽑을 가능성이 크다. 왜냐하면 교수들 평가에 diversity부분도 포함되어 있고, 요즘 정부나 단체에서 diversity 관련 펀딩을 많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알고 교수들은 자신들의 연구실이 얼마나 diverse한지 일부러 자기 소개서에 어필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어느 교수가 "내 연구실에는 non-binary student와 흑인 여성이 있다.."라고 연구 제안서에 쓴 걸 본 적이 있다... 그만큼 diveristy가 높은 연구실은 펀딩을 받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교수들은 이 부분을 보안시켜줄 학생들을 눈여겨 본다.

 

그래서 diversity에 관련된 경험을 이용하여, SOP를 써주면 정말 금상첨화라고 할 수 있다. 그럼 한국인이 diversity라는 주제 안에 포함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앞서 말했듯이, diversity관련 동아리/봉사 활동을 한다. (2) diversity는 "흙수저"도 포함된다; 여기서 내가 말한 흙수저는 미국에서 food-stamp를 받는 가정과 비슷한 경제력을 가진 사람이다. (3) 여자가 많은 전공에 있는 남학생들도 포함된다. (4) 남자가 많은 전공에 있는 여학생들도 마찬가지다. (5) LGBTQ+인 사람들 그리고 (6) 부모님이 대학을 안 나온 한국인 유학생들 (7) 장애가 있는 학생 정도가 되겠다.

 

2. 장학금을 꼭 받자! 그리고 그외.... 

외국대학교에서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을 뽑을 확률은 매우 낮다 엄청 유명한 연구실을 나온게 아니라면. 그래도 외부 장학금이 있으면 무조건 합격이라는 것. 그래서 만약 대학원 준비하는 기간이 2-3년 정도 있다면 외부 대학원 장학금을 얻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길 바란다.

그 외에도 여러 합격률을 높이는 방법이 있다. 예를 들어: 자기와 (연구관련) 궁합이 맞는 교수가 많은 곳으로 지원하기, 학회갈때 교수들과 친분 쌓기, 외국인(특히 한국인)이 많은 학교에 지원하기 등등이겠다. 이와 관련된건 다음 포스팅에 차차 설명하겠다.

 

대학원 합격률

여기서 모든 위 3가지를 충족시키고 좋은 교수 추천서가 있으면 외국인으로써 미국 대학원에 입학하는 거는 거의 50%라고 할 수 있다. (영어 점수가 좋다는 전제하에). 여기서 미국대학교를 나오거나 미국에서도 알아주는 한국대학교를 졸업했다면 거기서 20% 더하면 된다. 거기서 나머지 30%는 그냥 운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교수가 펀딩이 없어서 새 연구생을 안 뽑을 수도 있고, 같은 해에 NSF을 받은 미국인이 같은 연구실에 지원하여 경쟁률을  높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SOP 같은 경우, 교수들에게 들은 바로는 엄청 뛰어난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 않은 이상 합격률을 그다지 높여주지는 않는다 (떨어지게 할 수는 있지만). 왜냐하면 유학생 SOP는 많이 진부 하기 때문이다. 많은 미국/외국인 후배들의 SOP를 읽어봤는데, 확실히 외국인 SOP의 스토리가 많이 약하다. 내용이 매우 비슷해서... 외국인 유학생이 어떻게 SOP를 써야할지는 다음 포스팅에 다루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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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미국 대학원을 준비할 기간이 2-3년 정도 남아있는 학생이라면 밑 링크를 확인하는 걸 추천합니다.

  • PDF https://kmong.com/gig/286159
  • 인스타: www.instagram.com/conqueringgradschool
  • 유튜브: www.youtube.com/channel/UCWIKE5SbT5aTTEvYrjBXpI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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